내년 3월 이후 5개사 체계 유지인프라 확보 위한 외부 투자 등 언급직원 연차·근속연수 등 처우 동일 제공 등도 초점

ai 투자 : 최근 법인을 총 5개로 나누기로 한 아주약품이 향후 목표 중 하나로 주식시장 상장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자체 자금만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는 이상 외부 자금 수혈을 기반으로 회사를더욱 키우기 위한 복안이다. 이와 더불어 이미 있는 직원들에게 기존과 동일한 처우 등을 약속하는 등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 잡기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investing :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주약품은 이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주약품의 아주홀딩스 등 총 회사 법인 분할 내용을 직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진행된 설명회 내용에서는 회사 측이 가지고 있던 기존 고민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인 분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모아보면 분할 건은 지난해 회사 전략을 재설정하면서 처음 논의된 이후 수 차례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자사의 퍼스트 제네릭 및 개량신약을 비롯한 파이프라인 연구 인프라 부족, 현재 생산시설의 수탁 지연 등 한계에 다다른 생산가용량, 영업 분야의 수익성,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 미흡 등이 지적됐다.

특히 현재까지도 회사 매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판매를 통한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면서 또다른 매출의 주축인 수탁제조 사업이 타 사업부 등의 부족한 이익 부족을 채우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결과 각 사업부를 분리하고 법인을 분할시켜서 사업부간 경쟁을 지속하도록 결정했다는 말이 나온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