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코럴레이더, CDN 캐시에 멀웨어 숨겨 배포 중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코럴레이더(CoralRaider)라고 하는 해킹 조직이 미국과 영국, 독일과 일본을 겨냥하여 정보 탈취형 멀웨어를 유포하는 중이라고 한다. 흥미로운 건 이들이 자신들의 멀웨어를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CDN)의 캐시에 숨겨둔다는 것이다. 아직 알 수 없는 방법으로 LNK 파일을 피해자의 시스템에 심은 공격자들은, 이를 통해 파워셸을 실행시키고, 이 파워셸은 HTA 파일을 바이니(Bynny)라는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에서부터 가져온다.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의 캐시에서부터 파일을 다운로드 하니 딜레이가 줄어들고 탐지 기술을 회피할 수 있다고 한다. HTA 파일 안에는 각종 정보 탈취형 멀웨어가 숨겨져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코럴레이더가 사용하는 정보 탈취형 멀웨어는 룸마씨투(LummaC2), 라다만티스(Rhadamanthys), 크립트봇(Cryptbot)이다. 이 멀웨어들은 전부 다크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럴레이더는 돈을 벌기 위해 공격을 실시하는 범죄 집단으로, 주로 크리덴셜과 금융 데이터, 소셜미디어 계정을 훔치는 데 힘을 쏟는다.

말말말 : “코럴레이더는 202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조직입니다. 베트남의 해커들로 구성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리핑컴퓨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email protected])]